[신당 맛집] 이북집 찹쌀순대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가본 음식점은 이북집 찹쌀순대 입니다.

추석날이고 이른 아침이다 보니 문을 연 음식점이 없더라고요. 한참을 찾다가 추석 마지막 날 아침은 순대국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주위에 순대국집을 찾았습니다. 신당역 6호선 주변에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쉬우실 거예요.

명절 연휴 정상영업합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이북집 찹쌀순대 를 수십 번 봤어요. 가볼까 말까하다가 이번 기회에 가게 됐네요.

음식점 내부 모습입니다. 나름 오픈 키친이지만, 사진에 보이다시피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위생을 많이 중요시하는 저에게는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보기에는 사람이 없게 보였지만 이른 아침 연휴에 문을 연 음식점이 없어서 그런지, 나갈 즈음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네요. 

셀프 바라고 적혀있어서 가보았지만 요구르트만 있었어요.

가격표

순대 국밥의 가격이 8000원입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순대국밥 집 가격과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그곳의 맛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순대국밥 음식점의 메인을 먹어봐야겠죠? 당연히 순대국밥을 시켰어요. 가격은 그 보통이네요.

밑반찬

밑반찬은 사실 약간 건성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깍두기, 김치, 양파절임이 싱싱해 보이지 않았어요.

옆에는 오이고추가 있네요. 저는 순대국집에서 고추는 항상 먹는 편이에요. 밖에 계속 놓아두셔서 그런지 고추맛도 싱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네요.

반찬이 부족하다면 밑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기본 밑반찬으로 받지 못한 부추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인메뉴

첫번 째로 이북집 찹쌀순대 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른 음식점과는 다르게 양파 절임과 후추를 넣는다고 하네요. 저는 양파 절임만 넣고 후추는 따로 넣지 않았어요.

저는 일단 부추에 넣어 먹기를 좋아하는 취향이라 따로 셀프 반찬대에서 가져왔어요.

일단 순대국 모습입니다. 맑은 국물이지만 안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고 양념 다데이가 있으니 필요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주문 전에 말씀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안의 내용물이 많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순대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약간 냄새가 났어요.

부추를 넣고 새우젓을 넣어서 양념을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호에 맞게 간을 잘 맞추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음식을 먹는데 파리가 너무 날아다녔어요. 사실 아쉬웠던 것보다는 날아다니는 파리들 때문에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위치

이북집 찹쌀순대

Tel : 02-2235-5533

서울 중구 신당동 100-6

00시 ~ 24시

최종 평점

맛                       ★★★☆☆

인테리어     ★★★☆☆

가격                 ★★★☆☆

위생                 ★☆☆☆☆

추천                 ★★☆☆☆

개인적으로는 신당역 주변에 자주 즐겨 찾는 순대국집이 있어서 다소 비교되는 느낌입니다. 맛은 보통 맛없지 않는 정도지만, 안에 내용물이 부실하였고 음식점에 파리가 날아다녀서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네요. 양파 절임을 넣는다는 나름의 개성이 있지만 국물과 밑반찬도 저의 취향이 아니였으므로, 다음번에 가지 않는 음식점으로 추천드려요.